초록 |
본 연구는 자원봉사경험유무에 따라 시민의식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만약 차이가 있다면 자원봉사관련 변인들이 시민의식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알아보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나이, 성별, 거주지의 인구비율을 고려한 체계적 표본추출방법을 사용하여 수집된 1,093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방법은 t-검증,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자원봉사경험을 갖고 있는 집단이 자원봉사경험이 없는 집단보다 시민의식의 평균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한편 자원봉사관련 변인들이 시민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분석대상자 중 332명(최근 1년 이내 자원봉사참여경험을 갖고 있는 자)을 선별하였고, 이들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특성, 정의적특성, 인지적특성, 활동경험특성의 4가지 모형으로 나누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인구사회학적특성변인 중에서는 ‘연령’, 정의적특성 중에서는 ‘이타적동기’, 인지적특성 중에서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식’과 ‘자원봉사개념에 대한 인식’, 경험적특성 중에서는 ‘참여만족도’, ‘직무관리’, ‘업무배치요인’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모형 분석결과를 유의수준과 효과크기가 큰 순으로 살펴보면 ‘자원봉사개념에 대한 인식’,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이타적 동기’, ‘기관의 업무배치’, ‘종교유무’ 등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시민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 및 시민교육 방안, 기관에서의 자원봉사자 관리 방안 등이 모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