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명 | 한국거버넌스학회 학회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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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도 | 2016년 (23권 3호) | 수록페이지 | 117페이지 / 총 353페이지 |
국문제목 | 현대비판철학으로 본 신자유주의적 주체의 형성 | ||
저자 | 이문수 | ||
초록 | 신자유주의에 기초한 행정개혁은 관료와 시민 모두에게 특정한 유형의 주체가 되라고 요구한다. 본 연
구의 목표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Michel Foucault의 주장을 발판으로 해서 인문, 사회과학에서 정신분석
학적 전회를 가능하게 한 학자인 Jacques Lacan과 Slavoj Žižek의 주체형성이론에 대한 검토를 통해
신자유주의가 요구하는 주체화란 어떠한 행정학적 의미를 지니는지를 탐구하는 것이다. 인간은 분열과 결
핍을 특징으로 하는 존재이다. 이러한 인간은 상징적 표상의 수준에서 계속적인 자기 확인적 행동을 하면
서 자신의 구성적 결핍을 가리고자 특정한 주체가 되고자 욕망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시도는 계속 실패한
다. 역설적이게도 주체화를 위한 시도와 실패에 대하여 사람들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지프스의 무
익한 노동처럼 실패를 거듭하면서 환상 속에서 삶을 지탱하는 것이다. 여기서 Žižek의 이데올로기론이 중
요한 이론적 자산으로 강조된다. 결론적으로 환상 가로지르기(traversing fantasy)를 통해 무의식에 의해
서 작동하는 이데올로기를 최대한 의식의 수준으로 끌어올려 그것의 현상유지적 기능을 폭로하고 극복하
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 한 신자유주의적 행정개혁에 의한 주체형성과정은 주체의 분열과 종속을 가속화시
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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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키워드 | 신자유주의, 행정개혁, Michel Foucault, Jacques Lacan, Slavoj Žiže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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