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ntinuity between Admission Officer System and Private Education
저자
김승태 ( Seung Tae Kim )
초록
현행 대학입학제도가 그 성과에도 불구하고 성적 부풀리기 현상, 학교 간 학력차이 등으로 인해 학교 내신보다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의존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로 인해 중등교육이 대학입시교육으로 전락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에 정부는 대학입학전형에서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 대학의 설립이념과 모집단위의 특성 등을 고려하는 선진화된 전형방법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따라 새로운 대학입학전형 방식으로서 입학사정관제도를 도입하였다. 그러나 개개인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함으로써 과다한 대학입시경쟁과 사교육을 완화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입학사정관제도는 대학의 준비 정도와 고등학교와 학생ㆍ학부모의 준비 정도와 맞물리면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갖게 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와 우려 중 하나는 사교육과 관련된 문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입학사정관제도가 사교육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즉 한국의 입시문제를 개혁하기 위해 도입된 입학사정관제도가 사교육을 경감시키는지 아니면 새로운 사교육 수요 증대를 야기하는지에 대해 논의한 후 입학사정관제도가 사교육 증가요인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였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연구는 일회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주기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영문초록
The system of the college entrance process stands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matters in the education system of Korean middle and high schools. Therefore, bringing change to the college entrance system is perceived as changing the paradigm of the whole
주요키워드
입학사정관제도, 입학사정관, 사교육, 대학입시, 공교육 정상화, Admission Officer System, Admission Officer, College Entrance System, Public Education, Private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