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본 연구는 장애인복지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서울시복지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증분석 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한 종속변수는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16가지의 장애인복지서비스이용여부이며, 독립변수는 장애인의 개인적 특성, 가구적 특성 및 지역구적 특성으로 분류하였다. 장애인 개인적 특성에는 장애유형과 장애등급이 포함되며, 가구적 특성은 월평균가구소득, 가구원의 교육수준, 사회계층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 포함된다. 지역구적 특성은 다시 사회·경제적, 재정적, 정치적 특성으로 나누어, 사회·경제적 특성으로 주민 1,000명당 자동차등록대수, 장애인복지시설 수, 장애인복지 담당공무원수를, 재정적 특성으로 지역구의 재정자립도와 1인당 지방세부담액을, 정치적 특성으로 구청장의 재선여부와 시의회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여부를 각각 포함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복지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장애유형, 장애등급, 월평균가구소득, 장애인복지 담당공무원수, 지역구 구청장 재선여부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인복지서비스 유형별로 영향요인을 살펴본 분석결과에 따르면, 개인적 특성과 더불어 가구적 특성 및 지역구적 특성이 유의미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장애인복지서비스는 장애인의 개인적 특성뿐만 아니라 가구적 특성 및 지역구의 특성까지 고려하여 서비스가 제공되고 운영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