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학술대회 일정(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잡히면 회원들에게 그 날자를 미리미리 알려주시면 일정잡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489131458(17-09-25 10:51)
ㅋ하고 말했다 상을 받어야 할 형님이 숨어 지내야 한
<p>ㅋ하고 말했다 상을 받어야 할 형님이 숨어 지내야 한</p>
ㅋ하고 말했다 상을 받어야 할 형님이 숨어 지내야 한다는 것이 비극이오 씨발놈아 닥쳐 술잔을 내려놓은 주대흥이 턱으로 돈 가방을 가리켰다 저그서 돈 꺼내 갖고 빛진 것 갚어라 그러고 어제 훔친 차는 돌 려줘 그 짓 그만두란 말이여 저기서 돈을 잠이 달아난 고덕균이 상체를 세우고는 반짝이는 눈으로 가방을 바라보았다 형님 정말이오내가 저 돈으로 빛을38 밤의 대통령 제긱즌 I 표 아이구 형님 주대홍은 잠자코 소주를 벌혀이며 마셨다 좀도둑질에 자동차 절도 저보다 약한 놈에게는 폭행도 서슴지 않는 고덕균이었지만 그를 따르는 유일한 사내였다 주대흥이 세 살 때 그의 부모는 헤어졌는데 어느 한쪽도 그를 책 임지려고 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광주의 고아원을 전전하며 고등학 교를 마쳤고 상경을 하여 일식집 주방 보조가 되었다 그리고는 운좋 게 박광선을 만나 주방일을 철저히 배우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이자 스승이었던 박광선이 세상을 떠난 지금은 7 8년 전에 같이 주방일을 하다가 형님 동생 사이가 된 고덕굴 외에는 마음을 터놓는 사람이 없다 아파트에서 우리 차를 본 놈은 없었지만 형님 말대로 돌려주지 요자동차 등록증도 차 안에 있으니까 연락을 해서 고덕균이 사근사근하게 말했다 그러면 형님 저 돈으로 일식 집이나 하나 차립시다 형님이 사장하고 나는 영업부장이나 지배인을 맡아서 난 주방일을 계속 할 거여 자르듯 말한 주대흥이 큰 몸을 벽에 기대었다 이곳은 논현동의 17평짜리 원룸 아파트로 작년 말에 그가 전 재산을 덜어 장만한 것이 었다 쓸데없는 생각일랑 말고 너도 주방일이나 혀 내가 소개시켜 줄 데니까 말여 아이고 그만둡시다 혼들의 밤 39 얼굴을 찌푸린 고덕균이 손을 저었다 나는 그때 생선 냄새에 질려서 지금도 생선회를 못 먹는단 말이 오 사람은 적성에 맞는 일을 해야지 그렁게로 너는 도적놈 적성이냐 형님 적성은 칼질이 아니오 어젯밤 같은 일이 진짜 적성에 맞는일이오 창밖이 희뿌옇게 밝아 오자 주대홍은 일어나 커튼을 걷었다 유리창을 열자 맑고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