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이 특정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닌 조직전체가 가지는 역량의
수준에 의해 변화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시작하였다. 이를 위해 조직역량이 적극행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원제공
역량은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변화관리역량, 의사소통역량, 성과관리 역량은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과관리역량이 공무원들
의 적극행정에 가장 높은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내적동기요인이 적극행정에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조직역량의 관점에서 공무원들의 직무행태를 설명하는 이
론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