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목표설정, 성과평가, 자율성, 심리적 안전, 그리고 주관적 성과 및 객관적 성과 간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고, 이들 변수 간의 관계가 업무 유형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런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이론과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 심리적 안전과 주관적 성과 및 객관적 성과, 그리고 심리적 안전의 결정변수로서 목표설정, 성과평가, 자율성을 포함하는 모형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공공성과관리연구센터의 2018년 ‘공공부문 성과에 대한 공무원 인식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중앙정부 공무원 1,082명이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목표설정, 성과평가, 자율성, 심리적 안전, 주관적 성과 및 객관적 성과 간의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였으며, 정책기획, 정책집행, 지원 등 업무 유형에 따른 구조모형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심리적 안전은 주관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객관적 성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설정, 성과평가, 자율성은 모두 심리적 안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안전은 목표설정, 성과평가, 자율성과 주관적 성과 간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업무 유형에 따른 구조모형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