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이 글은 전남도청이 들어서는 지역의 신도시건설계획과 목포권개발전략이 물리적 계획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문화적 특수성과 개별성을 살리고 환경친화적이며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정책적 제언을 하고 있다. 첫째, 계획과 발전전략의 목표설정이 문제해결과 경제성장 중심에서 삶의 질적 수준 향상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제 새로 도청이 들어서는 지역의 신도시계획은 기존의 물리계획 위주에서 벗어나 문화계획ㆍ환경계획ㆍ사회계획이 망라되도록 수립되어야 한다. 둘째, 계획수립과정에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야 한다. 도시계획전문가나 지역개발전문가, 그리고 토목 및 건축전문가, 방재전문가, 교통전문가 뿐만 아니라 철학자, 문화인류학자, 예술가, 고고학자, 생태학자, 조경전문가, 환경공학전문가, 농ㆍ수산전문가, 제조업 전문가, 정보산업전문가, 관광산업전문가, 사회복지전문가, 교육전문가, 보건ㆍ위생ㆍ생활체육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참여가 요청된다. 셋째, 도시의 기능배분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