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무원의 품위유지의무를 위한 공무원 사생활 제한의 결정요인을 밝히고 그 수준을 분석한 다. 즉, 개인주의, 탈권위주의, 남녀 평등주의, 공직 신뢰, 공직 특권 인식이 공무원 사생활 제한에 영향을 미치는지, 영향을 미친다면 그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지를 실증한다. 이를 위해 연구 가설을 설정을 하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가설을 검증한다. 분석 결과 남녀 평등주 의는 부(-)의 영향력을 그리고 공직 특권 인식은 정(+)의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주의, 탈권위주의, 공직 신뢰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변수의 영향력은 공직 특권 인식(β =0.227)이 남녀 평등주의 가치관(β=-0.217)보다 더 높은 영향력을 갖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공무원의 공직윤리로서 품위유지의무에 관련한 규정을 향후 사회적 통념에 맞추어 개정하고 보완하는데 참고자료로서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