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이 연구는 전남의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실제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각 지표를 평가하여 취약성 유형을 분류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는 IPCC의 기후변화 취약성 개념을 기본으로 기후노출, 민감도 및 적응능력의 세부지표를 정하였다. 지역의 유형별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기후노출지수는 높고 민감도지수는 낮으며 적응능력 지수는 낮은 군집 1에 속하는 지역은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 신안군으로 총 12개 지역이고, 기후노출 지수는 낮고 민감도지수와 적응능력 지수는 높은 군집 2에 속하는 지역은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로 총 3개 지역이며, 기후노출 지수와 민감도 지수는 낮으며 적응능력 지수는 낮은 군집 3에 속하는 지역은 무안군, 진도군으로 총 2개 지역, 기후노출 지수, 민감도 지수, 적응능력지수 모두 높은 군집 4에 속하는 지역은 나주시, 광양시, 화순군, 해남군, 영암군으로 총 5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연구 개발되어 도출된 성과는 먼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로부터 전남지역도시 및 농어촌의 피해를 예방하고 저감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후변화 지역통합관리를 통하여 기후변화대응정책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고, 시·군 단위별 지역에 적절한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각종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에 대한 종합적 관리를 통해 환경정책 뿐만 아니라 저소득계층 복지정책, 친환경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정책 등 정책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